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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톤 BT 100 NC vs LG 톤플러스 HBS-900 간단 비교 사용기.

돌돌임라 2016. 11. 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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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스마트폰을 V20으로 바꾸면서 톤플러스 HBS-900를 아주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11월까지 이벤트가 연장되었으니 혹시나 V20 사시는 분들은 꼭 이벤트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셋이 두개 생겼으니 비교해보는 것이 인지상정!


간단히 비교해보았습니다.



LG 톤플러스 HBS-900




피아톤 BT 100NC




블루투스 기기면 아무래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밖에서 전원이 나가버리면 정말 그냥 무용지물이 되어버리죠.


 

연속통화시간 

음악재생시간 

연속대기시간 

 BT 100 NC

7시간 (NC on) / 11시간 (NC off) 

 7.5시간 (NC on) / 12시간 (NC off) 

 15시간 (NC on) / 220시간 (NC off) 

 HBS-900

 17시간

14시간 

550시간 


BT 100 NC는 노이즈캔슬링(NC)을 작동시키면 상당히 작동시간이 짧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작동원리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요. 적어도 반나절은 쭉 사용할 수 있으니 나름 안심...입니다.


하지만 같이 제공되는 마이크로 5핀 - 3.5파이 케이블을 이용하면, 기기에 전원이 없어도 음악을 들을 수는 있습니다.


아이폰 7 시리즈 같은 3.5 파이가 없는 기기라면 불가능하겠습니다만..........


HBS-900은 거의 하루종일 쓸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매일 저녁에 충전만 해주면 끄떡없습니다. 저도 쓰면서 딱히 신경 쓴 적이 없었습니다.



넥밴드형 이어셋을 쓰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점이 이어폰 줄 처리입니다.


HBS-900은 아주 간단하게 누르면 감기는 타입입니다.


단점은 이어폰 줄이 돌돌 말린다는 점입니다. 이건 수납방식 상 어쩔 수 없겠더라구요. 이어폰 줄 자체도 가늘어서 불안불안합니다.


하지만 목 앞에서 이어폰 줄이 시작되어서 어깨에 매는 가방과 간섭이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반면에 BT 100 NC는 이어폰을 앞부분에 꽂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폼팁도 사용할 수 없죠....


그리고 이어폰 줄이 어깨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차하면 이어폰 줄을 건드리게 됩니다.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BT 100 NC은 간단한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IPX4 등급으로 이슬비나 땀에 방수가 됩니다.


하지만 저는 기기 침수로 AS를 받아봤기에, 방수능력에 조금 의심이 갑니다... 분명히 캡도 잘 닫고 썼었는데 침수라니...


그렇지만 HBS-900는 방수 그런 거 없습니다. 비 맞으면 안됩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는 HBS-900이 마음에 듭니다.


BT 100 NC보다 좀 더 견고한 완성형~ 이라는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좀 더 덜 휘고, 딱딱합니다.


조작방법은 둘 다 비슷합니다. 


하지만 HBS-900 쪽이 전원이 켜졌는지 꺼졌는지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버튼이 따로 있음) 편합니다.


음색은 아무래도 HBS-900쪽이 풍부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의 이점을 가진 BT 100 NC도 좋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확실히 대중교통에서 빛을 발하지요.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다면 BT 100 NC를, 운동하면서 쓰고 싶다면 BT 100 NC를,


하만 카돈 인증이 필요하다면 HBS-900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서 이런저런 기능을 쓰고 싶다면 HBS-900이 좋습니다.


둘 다 AS는 잘 해줄 것 같네요. 피아톤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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