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만든 첫번째 증강현실 앱, 1600 간단 사용기

안녕하세요.

트위터를 잠깐 하다가 흥미로운 앱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백악관이 아이들에게 정부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 AR, 그러니까 증강현실을 이용한 앱을 만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whha.sixteenhundred

iOS : https://itunes.apple.com/us/app/1600/id1179840697?mt=8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1달러를 구해서 (예전에 취미로 수집한 지폐들 가운데서 간신히 찾았습니다. ^^;;;)

앱을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실행이 됩니다.

왼쪽 하단의 버튼으로 일시정지 및 재생이 가능합니다. 홈으로 나갔다 들어와도 이어서 재생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영국 가디언이 감옥에 대해 만든 VR 앱이 있어서 체험을 해봤는데, 이 앱도 그런 느낌입니다.

간단한 영어 나레이션으로 백악관에서 하는 일들을 설명해줍니다.

설명에 맞춰서 백악관도 바뀝니다.

1달러만 잘 조준하고 있으면 시야각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애초에 백악관 홍보가 주 목적이니까요!

좀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깨알같네요.

오른쪽의 국가 정상이 바뀌는 것에 맞추어 뒤의 깃발도 바뀝니다.

이렇게 앞쪽만 아니라 위로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뒤에서 이렇게 차량으로 이동을 하네요.

1달러를 과하게 벗어나면 이렇게 안내문이 뜹니다.

1달러를 조준해주세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하우스 오브 카드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앱이 나왔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미국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간단한 백악관 소개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런 건 미국이 많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