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냥

D-74 청첩장 완성

김얀비 2017. 9. 5. 23:46
반응형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실명을 지웠습니다*

300장의 청첩장을 혼자 접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동생을 고용했습니다. 장당 백원. 총 3만원.


자신이 접으면 누나가 넣으라길래 그러겠다 했더니 순식간에 접힌 카드가 쌓였어요.


..?

뭐 어쨌든 덕분에 빠르게 접을 수 있었어요. 10장 단위로 묶어 표시해 착착 상자에 정리해두었습니다. 토요일에 임라에게 전달할 예정이에요.

드디어 청첩장이네요. 이제 친구들을 만날 약속을 슬슬 잡기 시작해야겠어요. 대학교때 모임은 저와 일주일 단위로 결혼하는 선배와 함께 약속을 잡고 있고, 같이 게임하던 모임은 저와 2주일 차이로 결혼하는 친구와 약속을 함께 잡기로 했어요. 대학원 모임은 내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만나야할 사람들을 세어보고 있는데, 전직장 한 곳, 동네친구 다섯명, 초중학교 친구 3명, 대학교 동기 한명, 친한 동생 다섯명..

앞으로 남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