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슈즈를 맞추러 공방에 다녀왔어요. 11월에 결혼하는 저와 1월에 결혼하는 비버 그리고 그 둘의 구두를 결제하기 위한 임라와 승자 이렇게 넷이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그랑플리에'라고 하는 수제화 공방의 쇼룸이었는데요. 여기저기 웨딩슈즈 관련으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그랑플리에의 커스텀 관련 안내를 보고 방문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두를 제가 원하는 정확한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거든요. 공방은 건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주말 방문이었기 때문에 미리 공방 방문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카톡으로 문의할 수 있으니 꼭 방문 예약 하고 찾아가셔야 쇼룸에 헛걸음 하시지 않을거에요. 제 웨딩슈즈는 나뭇잎 새틴 크리스탈 펌프스 를 베이스로 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