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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3

D-147 웨딩슈즈 결정하기 feat. 그랑플리에

웨딩슈즈를 맞추러 공방에 다녀왔어요. 11월에 결혼하는 저와 1월에 결혼하는 비버 그리고 그 둘의 구두를 결제하기 위한 임라와 승자 이렇게 넷이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그랑플리에'라고 하는 수제화 공방의 쇼룸이었는데요. 여기저기 웨딩슈즈 관련으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그랑플리에의 커스텀 관련 안내를 보고 방문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두를 제가 원하는 정확한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거든요. 공방은 건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주말 방문이었기 때문에 미리 공방 방문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카톡으로 문의할 수 있으니 꼭 방문 예약 하고 찾아가셔야 쇼룸에 헛걸음 하시지 않을거에요. 제 웨딩슈즈는 나뭇잎 새틴 크리스탈 펌프스 를 베이스로 하여 ..

냥냥냥 2017.06.25

D-150 청첩장 고르기

지난주 일요일, 청첩장을 고르기 위해 샘플을 신청했는데요. 이만큼 옴. 한 패키지 당 10종 씩 총 12패키지니까 120종류의 청첩장이 제 손에 쥐어졌습니다. 엄마와 둘이 앉아서 그 중 꽤나 괜찮은 것들을 추려보니 대충 이정도였습니다. 20개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보니 아래의 4개 정도였는데요. 토요일에 임라와 만나 최종 3종 정도를 고르고 어머님께 마지막 확인을 받을 예정이에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가장 위, 임라가 마음에 드는 것은 가장 마지막. 저희 엄마 취향은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뽑아둔 것들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카드들은 다 상자안에 집어넣어버림. 청첩장을 고르면, 문구와 봉투를 선택해야하는 시간이 올거에요. 만약 사진이 들어가는 청첩장이라면 스튜..

냥냥냥 2017.06.22

D-160 드레스샵 투어 및 예복 가봉

드레스샵을 투어해보았습니다. 총 두 군데였는데요, 플래너분하고 상담할 때에, 저는 심플한 드레스가 좋아요! 하면서 화보를 통해 대략적인 드레스샵의 컨셉을 확인했었구요, 드디어 드레스샵에서 실제로 입어보면서 샵을 결정했어요. 임라가 드레스를 고르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드레스 차트(?)를 만들어왔는데요. 요긴하게 썼던 것 같아요. 드레스 투어에는 엄마도 함께 동행해주셨어요. 첫번째 샵은 수입드레스 전문 샵이었는데요. 분위기도 차분하고, 인테리어도 트렌디했어요. 화보에서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골라서 입어보았구요. A라인 보다는 벨라인이, 혹은 아예 머메이드 라인으로 입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두번째 샵은 디자이너 샵이었는데요. 분위기는 약간 산만했고, 인테리어도 친숙한 분위기였어요. ..

냥냥냥 2017.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