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왔습니다. 여기는 성신여대입구역입니다. 어쩐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역세권이 아닌 동네에서 살아본 기억이 없네요 (화서역-성대역-성신여대역) 일단 이사를 왔으니 이 동네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 해보자면 서울은 서울인데, 이 거 참 느낌이 굉장히 묘합니다. 일단, 가로등이 굉장히 적어요 아니 거의 없습니다 역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그 거리에서 비춰주는거라곤 간판 그리고 지나다니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거에 잘 겁 안먹는 성격인데, 이동네는 좀 무서워요.. 다음으로 대형마트가 없습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 둘러싸여 살던 저에게 그나마 이름 들어본 적이 있는 가게가 롯데슈퍼 하나라니..ㅋㅋ 열악해요! 신선식품이 신선식품이 아닌 것 같은 이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