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냥

돌돌이의 생일선물

김얀비 2012. 3.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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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은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야근을 하게되어서
어찌저찌 하다가 돌돌이를 만나지 못했어요..ㅋㅋ

돌돌이의 사정도 이해를 하고,
저한테도 사정이 있어서 못만나는 것이었지만
조금은 섭섭해서 툴툴`3´거리기도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오늘 돌돌이를 만났는데

돌돌이가

[돌돌이가찍어서친구들에게자랑한바로그사진]

직접
인형을
만들어서
주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역에서 완전 꼬맹이처럼 계속 저거 안고다님.......
왜여! 좋다고!! 나이먹어도 인형좋다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만들어줬다고!! 더좋다고!!

약간 허술하고, 정말 낑낑거리면서 최선을 다해 만들었구나가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그런인형이라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수원역에서 계속 안고다니면서
험하게 굴었는지,
집근처 카페에서 책읽으며 장난치는데
돌돌이 얼굴이 O AO)!
이렇게 되더니 당황당황 'ㅅ');;;;;
하는거에요... ㅋㅋ 알고보니

솜넣느라 만들었던 창구멍을 어설프게 막아놓는 바람에
옆구리가 뜯어짐.......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카페에서 바늘이랑 실을 빌려서 옆구리 수술..ㅋㅋㅋ
크게 뜯어진 곳은 급한대로 겉으로 공구르기로 막고,
그 옆으로는 그냥 감침질로 막았습니다..ㅋㅋ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그랬는지
조금 어설프게 되어서 '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 인형은 가보입니다 'ㅅ')-3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침대의 터줏대감 키티씨와
오랜세월 제 잠투정을 받아주던 멍뭉씨의 대를 이어
저와 함께 자게된 냥돌이입니다.

저는 돌냥이가 좋다고 했지만, 돌돌이가 냥돌이가 더 어감이 좋다며
이름을 냥돌이라고 하라고 해서
결국 이름은 냥돌이입니다.

어릴적 버릇이 다시 발동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TV를 보든, 공부를 하든, 잠을 자든
진짜 좋아하는 인형을 계속 끌어안고 다니는데요 ㅋㅋ
오늘 하루 종일 어릴적 버릇 발동 ㅋㅋㅋ

이 포스팅 쓰는 지금까지도 냥돌이 제 무릎위에 ㅋㅋㅋㅋㅋ

돌돌씨 감사합니다 u_u)
헤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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