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발견한 안드로이드 배터리 절약 방법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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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절약 방법이 아니라서

 

오히려 문제(앱 알림 안옴 등등)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본문에 인용한 레딧 링크를 보고, 내용을 이해하시는 분들만 적용하세요.

 

그리고 적용하시기 전에 꼭 한번 다시 생각해보시고 적용하세요. 괜히 개발자 옵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내용은 스마트폰 대기 상태에서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쓴 만큼 닳습니다. 많이 쓰는데 덜 닳는 방법은 이런 트윅으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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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터리 절약에 있어 나름대로 기준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앱 푸시알림은 전부 다 꺼두고, 위치 기반 알림이나 하여튼 배터리를 녹이는 옵션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닙니다.

 

그렇다고 앱에서 제공하는 편의기능까지 싹 다 날려버리진 않고 적당히 타협하는 수준입니다.

 

 

이러던 와중에 개발자 옵션에서 신기한 옵션을 찾았습니다.

 

바로 '백그라운드 확인' 이라는 옵션이었습니다.

 

 

(지금은 다 꺼둬서 저렇습니다. 실제로는 켜진 것도 있고, 꺼진 것도 있습니다.)

 

이게 대체 뭘까... 싶어서 구글링을 해봤는데 딱히 나오는 건 없었습니다.

 

죄다 백그라운드 앱 갯수 제한으로 배터리를 절약해보자! 라는 글 밖에 없었습니다.

 

백그라운드 확인.... 백그라운드에 있는 앱을 확인한다는걸까? 아니면 백그라운드에 있는 걸 허용한다는걸까?

 

굉장히 알쏭달쏭한 이름이어서 감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엘지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퀵헬프 앱에 한번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뭐... 개발자 옵션을 함부로 건들면 큰일이 나니까 당연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개발자 옵션을 함부로 건들면 정말 큰일이 납니다. 초기화 밖에 답이 없어요.

 

 

하여 영어로는 무슨 옵션인가하고 찾아보니

 

 

백그라운드 확인 -> Background Check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글링을 시작했고..... 뭔가 찾았습니다.

 

https://www.reddit.com/r/Android/comments/7lbpki/android_81_feature_developer_option_background/

 

Android 8.1 feature - Developer option "Background check" allows users to remove the hidden "run in background" and "prevent pho

Title says it all [Developer options>Background Check](https://i.imgur.com/fS8URuZ.png) These permissions are not accessible through the...

www.reddit.com

 

안드로이드 오레오 (8.1)부터 추가된 기능이었습니다.

 

앱의 백그라운드 실행을 제한하는 옵션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링크에서 댓글을 쭉 읽어보시면 재밌습니다.

 

구글 번역 돌려도 잘 나옵니다.

 

 

이런 개발자 옵션에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사실 설정에서도 백그라운드 실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저기서 '앱 절전'을 켜면 됩니다.

 

일일히 하기 귀찮으니 설정에서 앱 절전을 검색한 후에 한번에 끄고 켜면 되지요.

 

하지만 일부 통신사 앱이라던지 등등 설정에서 앱 절전을 켤 수 없는 앱이 있습니다.

 

그런 앱들을 위의 방법으로 백그라운드 실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설정에서 앱 절전을 할 앱을 찾고, 나머지 절전이 안되는 앱들을 개발자 옵션에서 절전을 켜주면 됩니다.

 

 

다만 죄다 절전을 켜 버리면 앱 작동이나 알림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적당히 하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 필수 서비스 (구글 플레이, 구글 동기화 등), AOD 관련 시스템 앱,

 

그리고 백그라운드에서 돌다가 알림을 줘야 하는 앱 (스마트 씽큐 앱 등등)은 절전에서 제외했습니다.

 

 

적용하시기 전에 개발자 옵션 -> 백그라운드 확인 메뉴에서

 

어떤 앱이 켜져있고 꺼져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스샷을 남기면 더욱 좋겠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안드로이드 앱의 세계는 넓어서, 어떤 앱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본문 진행하시기 전에 꼭 잘 생각하시고, 무턱대고 다 절전 켜지 마세요.

 

만에 하나 본문 내용을 적용하고 나서 생기는 문제에는 제가 도움을 드릴 수도 없고, 책임도 질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꼭 문제가 생기면 다시 바꿔놓을 수 있게 적용하기 전에 기본 설정 확인하세요.

 

 

 

아래는 본문 내용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개발자 옵션 -> 백그라운드 확인에서 필요없는 앱 다 끔)

 

 

왼쪽은 LG V40 씽큐, 오른쪽은 LG G8 씽큐입니다.

 

 

V40 씽큐의 경우에는 정오부터 자정까지 쭉 사용한 배터리 사용 기록입니다.

 

보시면 처음과 중간 부분에 배터리 그래프가 거의 수평인 부분이 있는데,

 

이 때 스마트폰을 안 보고 그냥 두었었습니다.

 

확실히 이런저런 앱의 백그라운드 작업이 제한되었는지 대기상태 소모율이 낮습니다..

 

 

G8 씽큐의 경우에는 똑같이 정오서부터 자정까지 가방 안에서 LTE 스탠바이 상태로 두었습니다.

 

카톡은 설치한 상태구요. 구글 동기화도 켜놨습니다.

 

12시간에 4%입니다. 가방 안에 있었으니 AOD가 안 켜져서 배터리 소모가 덜했겠지만

 

생각보다 대기 효율이 엄청나졌습니다.

 

 

 

 

 

잡다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꼭 확인하고 적용하세요.

 

만에 하나 문제 발생시 제가 도와드리거나 책임을 지기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7.16 추가

 

1. 가능한 한 앱만 비허용해주시고, 시스템 서비스로 보이는 옵션은 그대로 두시길 바랍니다.

 

2.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하면 다시 개발자 설정에서 확인해서 그대로 두거나, 끄시면 됩니다.

 

 

아래는 저도 그냥 켜놓은 서비스 목록입니다.

 

ActionManager Service - LG 시스템 앱으로 추정. 꺼지면 무한에러가 나는 것 같아서 그대로 둠.

AOD 프로바이더 - 백그라운드에서 AOD가 업데이트가 안될 것 같아서 그대로 둠.

com.lge.musiccontroller - 백그라운드에서 음악 컨트롤이 꺼지면 안되기에 그대로  둠.

com.lge.provider.yellowpage - KT 번호안내 서비스 앱으로 추정. 지금은 꺼놓음.

CongfigUpdater - 구글 쪽 설정 업데이트 앱인 것으로 추정 (링크)

Content Service - 시스템 앱으로 추정.

구글 서비스 (주소록, 캘린더 등등) - 구글 만세.

LocationServices - 위치를 제대로 못 잡게 되어서 배터리 소모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 켜 둠.

Qualcomm IZat - 마찬가지로 켜 둠.

SmartSetting - LG 시스템 앱.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배분한다길래 켜 둠.

 

위 목록은 제 LG V40 씽큐, KT향 기준입니다.

통신사 또는 제조사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꼭 구글링 한두번 해보시고 무슨 서비스인지 확인 후에 백그라운드 체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요호호호 돌돌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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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회사 출장으로 약 일주일간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겪는 긴 시차 때문에 정말 고생했습니다ㅠㅠㅠㅠ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미국에 간다고 하면 어떤 걸 떠올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용하던 제한적인 구글 서비스들을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겠거니 싶었습니다.

 

가보니 구글뮤직도 팟캐스트가 되고.... 뭐 그렇더라구요. ^^;;;

 

 

그러던차에 우연히 발견한 새 기능, 바로 구글맵 AR 입니다.

 

 

이 Google Maps AR은 작년 Google I/O에서 발표한 기능입니다.

 

AR을 이용해서, 보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 기능이죠.

 

 

보시다시피 지도만으로 길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폰 지도를 보고 있어도 내가 가는 방향이 어디 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또한 GPS의 정밀도의 한계로 인해서 이 골목인지, 저 골목인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AR을 이용한다면 확실히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구글 맵에서 도보 길찾기를 검색한 다음 AR mode 버튼을 누른 후에, 

 

일종의 보정으로 길 건너 표지판을 인식하는 과정을 거치면 아래와 같이 뜹니다.

 

 

이렇게요. 아래에는 경로가, 위에는 AR로 안내표지가 뜹니다.

 

이렇게 뜬 상태에서 걸어갈 수는 있지만, 서서 AR을 이용하라는 경고가 뜹니다.

 

 

이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내리면 아래와 같이 일반 구글맵 길찾기가 뜹니다.

 

 

다시 올리면 위와 같이 AR mode로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편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기능을 못 쓴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배터리가 좀 빨리 닳는 점을 제외한다면 (이건 AR 특성 상 어쩔 수 없긴 합니다.)

 

처음 가는 산책길이라 길 잃을 걱정 없이 즐겁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구글맵을 한국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요호호호 돌돌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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