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옵지프로의 킷캣. 4.4.2 업데이트가 21일 어제 밤에 있었습니다.
U+ -> SKT 순으로 진행되었고, KT 단말기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소문으로는 3월 말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주 업데이트가 진행됨을 알려주었던 곳이 KT CS 트위터였던 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간단하게 바뀐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전화가 오면 팝업으로 뜹니다.
뭘 하고 있으면 상단에 팝업이 뜹니다. G2 처럼요.
갑자기 뙇! 하고 전화화면으로 전환이 되지 않아서 무척 편합니다.
팝업을 보고 중요하지 않은 전화라면 바로 끊으면 되니까요.

2. 클립보드가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A를 복사하고 B를 복사하면 A는 사라졌었는데, 이번에는 A,B 둘 중에 필요한 것을 붙여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LG 커스텀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넥서스 시리즈에서는 이런 기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못 들었거든요.
문장을 롱클릭 -> 복사(또는 모두 선택) -> 을 하면 우측 하단에 잠시 클립보드 팝업이 뜹니다.
이 때 복사한 문장과 바로 전 문장. 두개를 고를 수 있구요.
직후에 오른쪽 모서리에 나오는 ◀ 버튼을 누르면 이전에 복사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 보입니다. 최대갯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
만약 버튼 누르는 것을 놓쳤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롱클릭하면 '붙여넣기/클립보드'가 뜹니다.

3. '빠르게 실행하기'가 생겼습니다.
일명 빠른 실행 항목. 바로 소프트키에서 홈버튼을 위로 스와이프 하면 나오는 퀵메뉴가 생겼습니다.
좌측에는 큐보이스, 중간에는 구글 나우, 우측에는 큐메모가 있어 해당 앱들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거 매우-_-;; 불편합니다. 스크롤을 쭉쭉 내리다보면 어느샌가 구글 나우가 켜져 있습니다.
소프트키면 모를까 물리키 단말에 이런 기능을 넣다니요....ㅠㅠㅠ 수정도 못하고 끌 수도 없습니다.
홈버튼에 손가락을 얹고 위로 천천히 스와이핑하면 오동작 없이 잘 되긴 하는데... 조금 신경쓰입니다ㅠ
이 기능을 G Pro에서 불편함 없이 쓰려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합니다-_-;;

4. 3D 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4.4부터 아무래도 OpenGL 3.0이 적용되다보니 예상하던대로!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3DMark을 돌려보니 기존 점수보다 아주 엄청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향상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

5. 상단바가 투명해졌습니다.
노바런처에서 투명옵션을 켰더니 아주 좋습니다. 이뻐요. ^^
무채색 배경보다는 유채색 배경으로 해두시면 매우 이쁩니다.

6. 핀 잠금화면이 이뻐졌습니다.
이전에는 진저브레드-_-!! 잠금화면이었는데 이번에 바뀌었습니다.
이전 잠금화면은 정말 구렸는데 다행입니다.
또 PIN 번호 무작위 옵션이 생겨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잠금화면이 나올 때마다 번호가 무작위로 나오니 누르는 위치로 PIN 번호를 파악할 수 없죠.

7. '사용 중지' 앱 항목이 따로 생겼습니다.
이전보다 좀 더 편하게 앱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기대했던 통신사 선탑재 앱 삭제는 아직 적용이 안 된 것 같더군요.
몇몇 통신사(저의 경우에는 SKT)의 기본탑재 앱들이 안 지워집니다.
개인적으로는 T간편모드 홈을 삭제하고 싶거든요....

8. 무선 저장소가 생겼습니다.
iOS 기기를 쓰시는 분이라면 익숙하실 http 방식 접속입니다. PC와 단말기가 같은 와이파이 아래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PC에서 단말기별로 부여된 주소를 입력하고 폰 메모리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단 이 때에는 외장메모리에서는 읽기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글 정책이라네요.
궁금해서 크롬에서 한번 해봤는데 작동하지 않았습니다.-_-;; 익스에서도 안되더군요.

9. 화면보호기가 생겼습니다.
이전에 갤럭시 넥서스를 썼을 때 매우매우 유용하게 썼던 기능입니다.
아쉽게도 시계 옵션은 빠져 있습니다ㅠㅠ 시계로 해두면 탁상시계 못지 않거든요.
(추가 :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로 생긴 '시계 위젯'을 사용중지로 해놓으면 시계 옵션이 안 생깁니다.
한번 해제하고 써봤는데.... 갤럭시 넥서스때와는 다르게 아주 못생긴 시계가....ㅠㅠㅠㅠㅠ 실망입니다. LGㅠㅠ)
일단 저는 기존에 라이브 월페이퍼로 쓰던 Pixel Fleet으로 해두었습니다. 좋습니다. ^^

10.기본앱에서 동영상 재생시 자막 설정이 디테일해졌습니다.
이전에는 크기, 색만 지정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자막 테두리까지 설정이 가능해져서 자막 가독성이 높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아주아주 만족합니다. ^^ 크기 설정도 3단계에서 5단계로 늘었습니다.

11. Q슬라이드를 끌 수 있습니다!
상단 토글바에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 비좁은 노티바는 이제 안녕!
G Plex에서처럼 화면 밝기탭도 끌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아쉽게도 그건 안되더군요ㅠㅠ

12. Q슬라이드 지원 앱이 늘었습니다.
전화, Q보이스, 메세지, 이메일, 파일관리자가 새로 생겼습니다.
딱히 쓸 일은.....ㅠㅠㅠ 아, 영상통화하면서는 편하더군요. 통화화면을 줄여놓고 딴 짓을 할 수 있습니다.

13. 개인 설정에서 '클라우드'가 생겼습니다.
Home Cloud, T Cloud, 드롭박스, Box 이렇게 4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아직 계정연동은 안해봤습니다. 기존 앱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네요...

14. LG 백업이 '백업 및 초기화'로 들어갔습니다.
이전에는 LG 백업앱을 찾아서 백업을 했었어야 했지만 이제는 그냥 설정의 백업 및 초기화에서 할 수 있습니다.
쓰시는 분들은 나름 편하지 않을까.... 아니 직관적인건가요?
백업도 이전의 일괄백업에서 원하는 항목만 골라 백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건 칭찬해주고 싶군요. 나이스 LG!

15. '인쇄' 탭과 클라우드 프린트가 생겼습니다.
이 기능은 집에 AP 지원하는 프린터가 있는데 나중에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
아마 4.4부터 기본으로 지원하는 기능일겁니다.

16. '업데이트 센터'가 따로 생겼습니다.
LG가 제공하는 앱(큐보이스 등등) 업데이트는 이전에는 따로 앱을 실행해야 했지만
이번부터는 OS 업데이트 항목과 같이 있게 되었습니다. 좀 더 관리하기 편해졌습니다.
사용권 동의를 구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업데이트 못 합니다.-_-;;

17. 기본 카메라 앱 UI가 바뀌었습니다.
매우 구려졌습니다. 매우.
저는 ISO를 400으로 지정해서 쓰는데,(그 이상 올라가면 노이즈 작렬!) 카메라 앱을 끄면! 초기화가 됩니다. -_-;;
그리고 이전에는 여러 기능들을 바로가기로 지정해서 바로바로 쓸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_-
왜 이렇게 바꾸었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부 자동으로 맡기라는 건지...
아 하나 나아진 것이 있다면 앱의 가로세로 전환이 빨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전환이 느려서 사진을 찍으면 원하던 것과 달리 회전되어서 저장되고 그랬거든요.

18. 메모앱이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제목도 설정 가능하고, 구글 드라이브 연동도 가능해졌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내에서 'LG Memos' 폴더에 저장됩니다. html확장자입니다.

19.작업시 앱을 선택할 때 그냥 앱을 클릭하면 됩니다.
귀찮게 '항상'이나 '한번만'을 일일히 누를 필요 없이 그냥 쓰고 싶은 앱을 눌러주면 됩니다.
이건 아마 4.2부터 지원하는 기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0. 기본 브라우저에 '캡쳐 올' 기능이 생겼습니다.
유용할 것 같은 기능입니다. 말 그대로 웹페이지 전체를 스크린샷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조각조각 캡쳐는 안녕!

21. 브라우저 파일첨부가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구리고 불편한 첨부에서 좀 더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직접 써보시면 압니다. LG 커스텀 기능 같습니다.

22. 카메라 저장 폴더가 드디어 바뀌었습니다.
이전의 괴상한 LGDSC 뭐시기에서 이제 카메라 폴더로 바뀌었습니다.
카메라 파일 명도 CAM뫄뫄에서 저장일시로 바뀌었습니다. 잘했어요 LG!

23. 외부 앱 설치 한번만 허용 옵션이 생겼습니다.
보안 -> 외부 앱 설치에 보면 '허용' 과 '허용하지 않음'이 있는데, 허용을 고르면 팝업이 뜨고, 그 아래 체크박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체크하면 딱 한번만 허용하고 자동으로! 허용하지 않음으로 바뀝니다.
깜박 잊고 전환을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앞으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LG 커스텀 기능 같습니다.

24. 기본브라우저에서 위아래로 바로가기가 생겼습니다.
두손가락으로 위 또는 아래로 스와이핑하면 됩니다!
iOS 쓰면서 정말 편하게 쓰던 기능이었는데, 제한적으로나마(기본브라우저에서만 됩니다.) 가능해졌습니다.
웹툰 볼 때 편합니다. ^^


간단하게 이 정도만 적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4.3부터 지원한다는 Trim은 아직까지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
애초에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것이다 보니 사용자가 알 수가 없겠죠.

기다리던 4.4.2 킷캣이었지만 마냥 다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더 불편해진 점도 있고 그랬습니다. 무슨 배짱인지 4.4.2에서 팅기는 앱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아직 4.1.2을 쓰신다면 4.4.2로 올라올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Posted by 요호호호 돌돌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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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28 14: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idealización 2014.04.06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 브라우저 전체 캡처기능과 메모 동기화 기능을 알게 되엇습니다

  3. BlogIcon 2014.06.08 1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메라 설정즐겨찾기에 제가필요한 화벨과 노출 iso등을 끌어다썼던 저로써는 이업그레이드가 얼마나미운지몰라요~~ 이런거 되살려달라고 건의하려면 어떤경로 어느 파트에 건의넣어야할까요?

DLNA을 사용해보자!

돌돌돌 2014.01.20 18:03 |


DLNA을 아시나요?

DLNA(디지털 리빙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소니가 2003년 6월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dlna.org/


TV 또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보면 dlna 로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기술이 있으면 써보는 것이 도리! 그래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사용하는 기기는

LG Xnote P210-ge30k

LG G Pro

입니다.



G Pro에서 보면 'Smart Share'라는 앱이 있습니다. 기본 앱입니다. 뭔가 쓸 곳이 있을 것 같아서 놔둔 앱입니다.

앱을 켜면 dlna 인증 기기 간에 콘텐츠를 재생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는 안내가 뜹니다.


그리고 P210에서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홈 그룹 및 공유옵션 선택을 누릅니다.

그럼 이런저런 설정들이 나옵니다.

두번째 탭의 '장치와 미디어 공유' 로 가서 홈 네트워트의 모든 장치로 스트리밍에 체크해줍니다. 

바로 그 아래의 미디어 스트리밍 옵션에 들어가서 미디어 엑세스도 허용해줍니다.


그러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G Pro에서 Smart Share 앱을 켜고 라이브러리를 눌러 노트북을 지정해주고, 접근하는 것을 전부 허용해줍니다. (두 번 팝업이 뜹니다.)

플레이어는 당연히 내 휴대폰으로 해둡니다.



폴더에 들어가서 동영상을 누르면 재생이 아주 잘 됩니다.

그런데... 자막이 안 나옵니다.


인터넷을 찾아봅니다. 윈도우 기본 dlna는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답니다.

영어, 일본어 듣기가 유창하게 안되는 저로써는 난감합니다.


무슨 프로그램을 설치해보았습니다. 뭔가 막 설정을 하는데, 역시 자막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LG PC Suite을 설치했습니다. 아무래도 LG에서 PC-폰 세트로 만들었으니 뭔가 방법이 있겠지 싶었습니다.


설치하면 왼쪽 탭 메뉴에 Smart Share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서버를 간단히 켜주고, 혹시나해서 Home Cloud에도 폰, 노트북 둘 다 로긴해줍니다.

스마트폰의 Smart Share앱에서 라이브러리 검색을 하면 PC Suite 아이콘이 나옵니다. 그걸로 연결해봅니다.


동영상을 추가하고 폰에서 재생해봅니다.


자막이! 나옵니다! 잘 나오네요. 문제는 가독성이 안 좋습니다.... 

자막 테두리 색도 없고, 자막 색에 검정색이 없어요... 그나마 파랑으로 해두니 그럭저럭 볼 만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막 테두리를 검정으로 고정해주었으면 가독성이 좀 더 나아질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런데 자막이 막 엉켜서 나옵니다. 재생하는데, 다른 동영상의 자막이 나오네요.

뭐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재생 옵션에서 자막 보기 옵션을 체크 해제 -> 체크해주었더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다행입니다.



LG PC Suite가 없었더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강제로 외국어 공부를 할 뻔...

아 그리고 PC Suite가 켜져 있으면 절전 모드로 변경이 되지 않게 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이것도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Smart Share(DLNA)의 장점은

1.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무려 기본 옵션!)

2. 연결이 쉽다. 

3. PC 연결을 할 필요가 없다!


반면에 단점은

1. 자막.... (특정 프로그램-이번 경우에는 PC Suite-이 있어야 보입니다.)

2. PC - 폰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어야 한다.

3. 간혹 재생이 되지 않는다.


정도입니다.


[PC에 연결 -> 전송 및 기다림 -> 감상]의 귀찮음을 

[PC에서 보관함에 추가 -> 바로 스트리밍]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편한 기술을 이제서야 써보다니 진작에 써볼 걸 하는 후회가....^^;;;

Posted by 요호호호 돌돌임라
TAG DLNA, Gpro,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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