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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세권의 책을 샀는데 평소의 반값밖에 들지 않았어요
국제도서전 만세 만세 만세
하하하하하핳 어쩌다보니 소설만 잔뜩 샀어요!
맛은 시점이 굉장히 자주 바뀌는데,
유명한 요리비평가 한사람과 그 사람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교차되어서 나와요.
익숙해지기 전에는 좀 어지러운 느낌도 들고 지금 얘기하는 화자가 누구지? 하는 의문 때문에 몰입도 잘 안됩니다 ㅠㅠ
그래도 한번 더 읽으니까 좀 수월하더라구요! 일단 지금 얘기하는 화자가 누구고, 주인공과 어떤 관계인지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지금 읽고있어요!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도 아직 못 읽었어요ㅜㅜ 나쓰메 소세키의 데뷔작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고양이의 시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이야기 하는데요.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고양이는 실제 나쓰메 소세키가 길렀던 고양이고, 고양이가 서술하는 '선생'은 나쓰메 소세키 본인의 이야기가 아닐까해요.
어쩐지 자전적인 소설일 것 같은 느낌의 구체적인 상황묘사가 있어서요.
물론 등단 소설이라는 것에 미루어 볼때, 자전 소설이라는 것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죠..ㅋㅋ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은 영화가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을 읽어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서 골라보았어요!
지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고있기 때문에 아직 펴보지도 못했답니다ㅜㅜㅋㅋ
그럼 7월의 책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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