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이 저희 손에 들어왔습니다. 집의 반은 은행 소유! 점차 저희의 소유 지분을 늘려갈 예정이에요. 한동안 하우스 푸어로 살겠지요. 빨리 벗어나야지. 하우스 푸어 바이 바이. 전입신고도 했어요. 이전 집주인분들이 다른 지역에서 전출하시자마자 주민센터로 달려갔습니다. 생전 처음 써보는 양식이고,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직원분께 계속 여쭤봤어요. 이제 저희는 세대 분리가 완료되어서 주민등록등본을 떼보면 저희 둘만 나옵니다. 기분이 굉장히 이상했어요. 그리고, 인테리어 실측을 진행했습니다. 인테리어 기획안을 만들어서 인테리어 업체 여러곳에 메일을 보냈었는데요, 그중에 2곳에서 연락이 와서 같이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받았던 가견적에서 300만원정도씩 실견적이 다운 되었구요, 최종 조율을 진행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