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 3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 직관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6월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첫 방문인데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회사 출장이긴 하지만 전시회 일정이 끝나면 자유시간이어서 매일마다 전시회가 끝나면 뭐 할지 고민이었는데요. 사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가 전시회장 앞에 있었긴 했는데 저는 응원하는 KBO 야구팀은 있지만 막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 아닌 정도라 굳이 미국까지 와서 꼭 야구를 봐야 하나? 조금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보니 김하성 선수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선수라서 사실 잘 모르는 선수였지만 한국인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니 이건 한번 봐야겠다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거 예매가 바로 가능하..

돌돌돌 2023.07.06

파이브가이즈 출근길에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 후기 있음

지난주 금요일에 팀분들과 파이브가이즈에 가기로 했어요. 일찍 출근하는 사람이 파이브가이즈 테이블링을 걸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아침 7시 47분 당시 제가 대기를 걸었더니 29번째더라고요. 다들 점심에 너무 진심이네 싶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굉장히 특이한 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저는 알림톡을 받으면 바로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림톡을 받으면 입장 줄을 설 수 있는 거였더라고요! 보통 테이블링은 받은 안내를 보여주고 바로 입장을 할 수 있는데 파이브가이즈는.. 입장줄을 서? 파이브가이즈.. 뭐.. 돼..? 싶었습니다. 파이브가이즈는 오전 11시부터 개점이죠. 30팀 정도니까 한.. 11시 반쯤?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웬걸 11시 7분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저희는 11시 30분부터 12시 30..

냥냥냥 2023.07.04

달리당의 에그타르트를 만나요

행궁동에서 조금 떨어진 장안문부터 동쪽으로 걷다보면 창룡문까지 걸을 수 있는데요. 창룡문을 지나 팔달문으로 가는 길에 아주 진하고 고소한 버터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홀린 듯이 버터향을 따라 내려가면 달리당을 만나게 되는데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하기 때문에 버터향이 계속해서 나는 것 같아요. 제가 딱 들어갔을 때에 크루아상이 막 구워져 나오고 있는 타이밍이기도 했습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에 알아채셨을 것 같아요. 요즘 인기있는 빵들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소금빵, 크루아상과 그 변형들, 빵오쇼콜라.. 그리고 그 뒤에는 에그타르트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어요. 1층에는 먹을 곳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2층과 3층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통창으로는 화성 성곽이 보여요. 먹다가 ..

냥냥냥 2023.07.04

평택 텍사스바베큐 스모크타운 - 바베큐 플래터를 먹으러 가요

평택에 있는 스모크타운을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바베큐를 하는 바베큐하우스라고 하는데요. 원주에 있던 스위트오크가 사라지면서 바베큐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던 중이라 아주 반가웠어요! 이 곳은 동생이 추천을 해줘서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괴산 호국원과 산막이길을 다녀오면서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에 들어갔어요. 이전에 가게가 있던 위치에서 조금 뒤로 움직이면서 가게를 확장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미군기지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의 간격도 넓고, 주차장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도 넓어서 약간 조금 미국 스타일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가게들은 주차장은 좁더라도 일단 가게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곤 하니까요. 성인 5명이니까, 5인용 플래터를 시켰습니다. 스모크타운..

냥냥냥 2023.06.27

행궁동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 라파예트 La Fayette

지인들과 행궁동에서 만나기로 해서, 라파예트에 다녀왔습니다! 행궁동에 등장한 아메리칸 차이니즈에 모두 기대하면서 모였는데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몽골리안치킨, 토마토꿔바로우, 에그프라이드 라이스입니다. 몽골리안치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라서 딱히 감흥이 없었어요. 흠, 아는 맛이네, 다른거 시킬걸 그랬나? 하는 평가였습니다. 토마토 꿔바로우는 위에 올라간 루꼴라가 정말 강력한 킥이었는데요. 메뉴판에는 바질이었는데 상황에 따라 루꼴라와 바질을 변경하면서 나오나봐요. 토마토 소스에 루꼴라나 바질이나 둘 중 뭐가 올라온들 다 맛있죠! 그리고 에그프라이드 라이스, 오랜만에 먹는 잘 볶아진 기본 볶음밥입니다. 위에 잔뜩 올라간 프라이드 갈릭이 볶음밥의 맛을 전반적으로 잘 잡아줬구요, 함께 씹히는 다진 마늘쫑..

냥냥냥 2023.06.20

바질을 키워 절구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요! feat. lg 틔운미니

바질의 생명력이 넘쳐나서 한바탕 큰 잎을 정리해줬어요. 실은 며칠전에 회사분한테 출근 전에 바질을 수확해서 선물로 드렸었는데요. 그 사이에 또 잎들이 쑤욱 커져서 결국 바질페스토를 좀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에 핸드그라인더가 있다면 5분만에 쓰윽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인데 저는 조금 재미삼아서 절구로 찧어 만들기로 했어요. 잣은 바질 무게의 1/2, 소금 조금, 파마산치즈, 마늘 1.5~2톨 정도를 절구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절구에서 모든 재료를 빻아 반죽처럼 만들어주면 바질페스토의 기본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할 일은바질을 조금씩 넣으며 기본반죽에 섞어주는 것인데요. 한번에 왕창 넣고 해도 물론 가능하지만 조금씩 넣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더 쉽고 빠릅니다. 이렇게 씻어둔 바질 잎을 조금씩 ..

냥냥냥 2023.06.19

프리마테이스트 하이난치킨라이스 만들기 - 아주 쉬운 6단계만 따라하면 끝!

싱가포르를 다녀와서 가족들과 함께 치킨라이스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대기업의 맛?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마테이스트 하이난 치킨라이스 박스 안에는 5-7인분을 만들 수 있는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치킨 1.5kg과 쌀 500g을 준비하라고 되어있는데요. 저 치킨 1.5kg은 뼈 무게까지 계산한 거여서 저는 정육된 닭고기 800g을 준비했고, 인터넷에서 안남미를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패키지 뒤에 간단히 정리된 만드는 법이 있는데요. 이 6단계만 따라가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레시피를 위해 준비할 재료 목록 물 2.5리터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 프리믹스** 1팩 닭 한마리 1.2-1.5kg 장립종 쌀(안남미) 500g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 향 오일** 1팩 치킨 스톡..

냥냥냥 2023.06.13

싱가포르의 ICED SPICE ISLAND COFFEE 따라잡기 - feat. 서울우유 차이라떼

싱가포르의 국립 난초 정원 (National Orchid Garden, 내셔널 오키드 가든)에서 판매하는 아이스 스파이스 아일랜드 커피에 한눈에 반했습니다. 아주 쨍쨍한 햇볕을 받으며 넓은 싱가포르 국립 정원을 걷고 나면 차가운 음료를 먹고 싶어집니다. 생수를 한 병씩 들고 돌면서 수분 보충은 틈틈히 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한국인은 차가운 얼음이 들어간 음료가 필요해요. 정원 매점에서 파는 메뉴를 살펴보다가 아이스 스파이스 아일랜드 커피를 보고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들어간 재료들이 차이와 비슷해서요. 저는 원래 차이라떼를 좋아해서 가끔 집에서 차이를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더운 날 강한 향신료가 날아갈 것 같은 정신을 잡아주는 느낌 때문에 동남아부터 인도까지 넓은 지역에서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냥냥냥 2023.06.06

2023년 싱가포르 쇼핑리스트 추천 - 스쿱, 페어프라이스, 무스타파 센터, 찰스앤키스, 비욘드더바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를 다녀온지 어언 두달 갤러리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싱가포르 쇼핑 아이템들을 발견하고 슬쩍 싱가포르 쇼핑리스트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1. 페어프라이스 - 하이난치킨라이스, 렌당, 바쿠테, 락사라면, 블랙페퍼크랩 라면, 새우수프 라면싱가포르의 풀무원/오뚜기/청정원/CJ비비고 같은 느낌의 PRIMA TASTE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궁금해서 하나씩 집어들게 되실거에요. 저는 밀키트로 하이난치킨라이스, 렌당, 바쿠테를 하나씩 그리고 유명한 락사 라면을 하나 집으면서 블랙페퍼크랩 라면과 새우수프 라면도 샀어요. 가끔 싱가포르가 또 가고 싶어질 때마다 하나씩 뜯어서 저를 달래주려고 욕심껏 하나씩 집었습니다. 리틀인디아에는 페어프라이스와 무스타파 센터가 가까이에 있는데요 프리마 테이스트 ..

냥냥냥 2023.05.30

23년 3월 싱가포르 여행기 -2일차-

1일차인 어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다음 주섬주섬 아침을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원 패러 호텔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었지만, 굳이 해외여행까지 와서 호텔 조식을 먹기에는 좀 아쉽기도 하고, 카야토스트를 먹어볼까 싶어 숙소 근처 쇼핑몰에 있는 토스트박스에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토스트박스 토스트박스에 가서 메뉴를 살펴보고 카야토스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토스트를 고르고 난 후에는 같이 마실 음료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선택지가 다양했습니다. 우선 커피/홍차를 고르고, 따뜻한 음료/차가운 음료를 고릅니다. 그리고 우유를 넣고/안넣고를 고르면 됩니다. 홍차에 우유를 넣고, 매장 내에 있는 설탕을 넣으면 바로 밀크티가 되는 식인데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고르다 보니 원하는대..

돌돌돌 2023.05.07

틔운 미니에서 30일 만에 바질 키워 스튜 끓이기

안녕하세요! 틔운 미니에서 신나게 바질을 키우고 있는 얀비입니다 :) 바로 직전에 쌈추를 길러 야무지게 먹었는데요. 계속해서 자라는 쌈추 잎을 먹다 먹다 결국 쌈추가 더 이상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는 시점에서야 쌈추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틔운 미니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향이 강한 허브류가 아주 만족스러웠거든요. 예를 들면 루꼴라라던가, 루꼴라라던가.. 아무래도 루꼴라가 최고.. 그래서 바질을 길러보기로 했습니다. 쌈추를 정리한 틔운 미니 키트를 씻고, 소독제를 뿌려 혹시 모를 질병을 방지했습니다. 저는 뿌리는 레몬식초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바짝 마를 수 있도록 베란다에서 되도록 그늘인 위치에 두었어요. 재질이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라 혹시 햇빛을 받으면 형태가 틀어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냥냥냥 2023.05.05

23년 3월 싱가포르 여행기 - 여행 준비 및 1일차 -

안녕하세요. 이번에 싱가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이고, 냐옹이는 이번이 두번째 싱가포르 방문입니다. 3월이 냐옹이 생일이다보니 해외여행을 가볼까 싶었는데요. 싱가포르에 가게 된 이유는 따뜻한 나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적도 근처다보니 항상 따뜻하고 (약 30도 내외) 습한 기후인 곳입니다. 그래서 추위를 많이 타는 냐옹이에게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저는 더위를 많이 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싱가포르 항공권은 출발 3개월 전에 예매했는데요. 요즘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서 가능한 한 빨리 예매하시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항공사들이 슬슬 증편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겠죠. 정말 간만에 간 인천공항은 한산했습니다. 출발일이 주중 저녁이라서 그런건지 체크인은 순식..

돌돌돌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