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샵을 투어해보았습니다. 총 두 군데였는데요, 플래너분하고 상담할 때에, 저는 심플한 드레스가 좋아요! 하면서 화보를 통해 대략적인 드레스샵의 컨셉을 확인했었구요, 드디어 드레스샵에서 실제로 입어보면서 샵을 결정했어요. 임라가 드레스를 고르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드레스 차트(?)를 만들어왔는데요. 요긴하게 썼던 것 같아요. 드레스 투어에는 엄마도 함께 동행해주셨어요. 첫번째 샵은 수입드레스 전문 샵이었는데요. 분위기도 차분하고, 인테리어도 트렌디했어요. 화보에서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골라서 입어보았구요. A라인 보다는 벨라인이, 혹은 아예 머메이드 라인으로 입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두번째 샵은 디자이너 샵이었는데요. 분위기는 약간 산만했고, 인테리어도 친숙한 분위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