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생각을 파는 카페'

평소에 가던 홍대입구 대신, 상수역 근방에 재미있는 카페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입소문을 타고 간 곳은 바로 '생각을 파는 카페', 일명 '생카'입니다.

2층, 3층으로 된 2층 카페고, 층마다 테마가 다르답니다.
저희는 초행이라서 그냥 2층으로 들어갔는데 고양이 인형과 이런저런 책들이 뙇!!!

가장 맘이 들었던 것은 구석의 쇼파였습니다.
푹신푹신 편안해서 여자친구가 매우 맘이 들어하더라구요.
콘센트도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카페입니다.

저는 라임에이드, 냐옹이는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를 시켰습니다.
어느 커피전문점의 '이상한 라임 풍선껌맛 신제품'보다 맛나더군요. 라임은 위대해요.

카페에 보통 2-3시간 머무르는데, 이번에는 좀 오래 있었습니다.
어쩐지 이것저것 더 시킬 걸 그랬나봐요....... 'ㅅ')헿


거리만 가까웠더면 당장 단골이 되었을텐데
이동거리가 쫌 긴 관계로 '그 근방에 가면 꼭 들르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왜 저희 동네에는 이런 카페가 안 들어오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