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냥

부착식 서랍의 깊이가 20cm였으면 좋겠다

김얀비 2023. 4.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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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방을 기획했을 때에는 상부장이 없는 형태로 했었는데요. 제가 차를 쟁이는 병이 치유가 되지않아서 수납이 부족해지는 바람에 카페장의 상부장만 판매하는 제품을 찾아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카페장의 윗선반의 깊이는 약 21cm입니다.
위에 선반 문은 위아래로 여닫는 문이라서 간섭을 안전하게 피하고 싶어서 20cm정도 깊이의 부착식 서랍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엌에서 자주쓰는 봉투집게, 이쑤시게, 테이프 등 오밀조밀한 것들을 넣어두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대부분 부착식 서랍들은 26cm더라구요.
보통은 책상의 아래에 붙이는 경우가 많아서 서랍의 길이가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저는 20cm 깊이의 서랍을 원하기 때문에, 계속 검색을 했습니다.

제가 갖고 싶었던 서랍은 깊이 외에도 다음의 조건이 만족되길 바랐습니다
- 불투명하거나 혹은 전체가 하얀색일 것
- 서랍의 높이가 5cm 이상 10cm이하일 것

여러가지 제품을 둘러보다가 제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것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이 충족이 되어버렸죠..
일단 깊이.. 20cm
하얀색 프레임과 불투명한 서랍
약 7cm 정도의 높이
주저하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30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검색한 결과 이것 이상의 선택지는 없을 것 같았거든요.

드디어 도착한 서랍 두 개를
카페장 아래에 딱 붙여봤더니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저는 마음속에 가진 기준에 맞는 제품이 아니면 잘 구매를 하지 않는 편이라서 사고 나면 대부분 만족하는 편이긴 해요.

하지만 어떻게 사람이 항상 만족하면서 구매를 하겠어요.
가끔 실패도 하는거죠.
그렇지만 이번엔 성공이었다😆

내돈내산이었어요
대형은 6천원 대 소형은 5 천원 대에 구매했습니다.
(물론.. 좀 큰 폭의 세일을 하는 중이긴 했음을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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