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냥

방학의 끝.

김얀비 2012. 2. 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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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
- 쇼딩을 만났다!
2. 고마움
- 쇼딩이 이너B사줬다!
3. 다행
- 쇼딩이 남자친구랑 다시 재결합!
4. 즐거움
- 쇼딩이랑 6시간동안 웃고 떠들었다!
5. 자랑스러움
- 쇼딩이랑 아직도 잘 놀면서 놀러갈 궁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1.
오늘로 저의 방학이 끝이 났습니다.
내일부터 회사원이네요.

어쩐지 약간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것도 같고,
아직 아무런 근무조건에 대한 팁을 받지를 못해서
내일 가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월차, 연봉, 복리후생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거든요.

면접때 알아보아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 당장 청년실업이 이렇게 높은데
나를 써주겠다는 사람에게 너무 꼬치꼬치 캐묻기가 좀.. 그래서
일단 "너와 함께 일을 하겠다"하는 통보를 받고 나서
일단 발을 문 안으로 들여넣은 다음에 캐물으려구요..

두근두근합니다.

첫출근이에요.

엄밀히 따지면 어
여섯번째 일자리이지만, 아르바이트 3번과 인턴 2번은 빼야겠지요.

광고대행사도, 홍보대행사도 마케팅회사도
모두 일해보았는데
일은 모두 즐겁고 재미있었지만
사람과의 관계라던가 극단적인 업무량에 질려서 제가 먼저
회사를 뛰쳐나왔어요.

이번에 하게된 곳에서는 오랫동안 즐겁게 일해보고 싶어요.

두근두근.

2.
3월이 코앞입니다.
봄이에요.
랄라랄라

하고싶지만 현실은
내일당장 경기지역 한파주의보
아침최저기온 영하11도.....흑
첫출근이라 코트를 입어야 하는데
넥워머에 귀마개에 장갑에 부츠까지 잔뜩껴입고 가야겠어요.
가방에도 무릎담요를 하나 챙겨넣고,

올해도 봄 없이
겨울 - 약간 추움 - 약간 더움 - 여름
이렇게 될까봐 걱정걱정

3.
사무실에서 여러번 일해봤더니, 첫날 어떤 것들을 가져가야 할 지
대충 알 것 같습니다.

본격 사무실 첫출근 준비물

상사가 부르면 쪼르르 뛰어가면서 꼭 들고가야하는 노트와 펜
일할때 덮고있을 무릎담요와 신을 슬리퍼
핸드폰 충전선, 핸드크림, 미스트. 거울, 칫솔, 치약
파우치와 면봉 등등

여름철에는 여기에
비상용 3단우산과 얇은 가디건을 더해주세요!
그리고 통근시에 심심할 수 있으니
NDSL이나 관심분야책, 소설책, 만화책 등등
취미에 맞는 것들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가방이 너무 무겁다면.......ㅋ.....
뭐 알아서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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