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Clockers

노다메 칸타빌레는 매우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그런 작품의 작가가 이번에 신작을 낸다고 해서 봤더니 '본격 오버클러킹 만화'.........

당연히 질렀습니다.

어쩐지 이야기가 전개되어가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버클럭하는 만화라고 들어서 초장부터 컴퓨터! 부품! 조립! 이럴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구요.

조금 생소한 슈퍼파이와 같은 벤치마크 툴이 나오긴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첫 권에 모든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면서 스토리도 이렇게 저렇게 진행되겠고

지금 가지고 있는 궁금증(XX가 XXX에 얹혀 사는 거라던지, XXXX가 그렇게 알바를 열심히 하는 이유라던지.....)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얼른 후속권이 나와주었으면 해요. 한일 동시발매라니 이런 보배로운......2권에서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한번 더 읽고,

결국 뜯었습니다. 'ㅅ')

디스플레이까진 무리지만, 본체는 가볍게 분해!

어쩐지 요즘 노트북이 따끈따끈해져서

서멀구리스도 발라주고, 쿨러의 먼지도 털어줄 겸해서요.

역시나 먼지는 꾸덕꾸덕 많이 있었습니다.

서멀은 예전에 사 놓았던 걸 썼는데, 어쩐지 기한이 다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제 새로 하나 사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예전에 용산탐방하면서 심심풀이로 사다놓은건데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오버클럭은 위험하고.....아무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갤탭, 넥스)에서는 열심히 전압도 조정하고 했는데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역시 본 스펙이 우월하면 얼추 다 됩니다 'ㅅ')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