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돌

오늘의 WWDC 2012.

돌돌임라 2012. 6. 1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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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WWDC를 볼 때마다 라이브 블로깅, 트위터를 참고하는데, 이번에는 TheVerge의 라이브블로깅을 참고했습니다.

이하 이미지 전부는 TheVerge(www.theverge.com)에서 가져왔습니다.


TheVerge 재미있는 곳이예요. ^ㅅ^)/



아무튼 이번 WWDC의 가장 화제는 단연코 뉴 맥북 프로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아이비브릿지 i7, 최고 16GB까지 증설 가능한 램, 768GB까지 증설 가능한 저장장치(SSD)......

물론 저렇게 풀옵션으로 때려넣으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지만, 일단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두께가 0.71 인치...1.8cm 밖에 안되고 15인치에 무게가 4.46 파운드....그러니까 약 2kg 밖에 안 된다는 점에서 매우 놀랐구요.

작동 시간이 7시간, 대기시간은 30일.....



이게 다 2199달러. 국내는 290만원 정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apple.com/kr/macbook-pro/




그 다음으로는 OS X, 산사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OS에 노티피케이션 센터 통합과, 음성 받아쓰기, 애플TV 미러링, 게임센터 통합 그리고 중국 특별기능 지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맥을 쓰지 않기에 뭐 그럭저럭 봤구요.



마지막으로 iOS 6 발표가 있었습니다.

루머로 아이패드 1은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고 했는데.....설마 했는데 역시나더군요ㅠ

3Gs 이후의 폰(3Gs, 4, 4s)과 아이패드 2, 뉴 아이패드, 터치 4세대만 지원을 해줍니다.


iOS 6에서는 이전 iOS 5에서 발표한 시리의 기능을 보강했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의 정보를 얻어올 수 있고, 경기 일정이나 레스토랑 예약도 가능하구요. 시리로 원하는 앱도 켤 수 있습니다.


그리고 Eye Free 라는 기능도 잠깐 나왔는데,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해서

자동차 핸들에 시리 전용 버튼을 넣어 주행 중에도 시리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어 시리의 지원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시리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영어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국어로 지원을 한다면 좀 더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겠죠.


그리고 뉴 아이패드에서도 드디어 시리가 지원이 됩니다.



이제 원없이 시리를 써 볼 수 있겠네요. ^ㅅ^)/



그리고 페이스북과의 연동이 있었습니다. 이전의 트위터처럼 빌트 인으로 들어가는 듯 싶었습니다.

또한 전화를 받지 못할 때 지정해 둔 메세지를 골라 보낼 수 있는 기능과, 나중에 다시 전화를 걸 수 있게 알려주는 리마인더가 추가되었습니다.

이건 소소하네요. 'ㅅ')r


지정한 시간대에 알람이 울리지 않게 하는 'Do not disturb' 옵션도 추가되었습니다.


FaceTime이 드디어 3G & LTE 망으로도 사용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통신사들이 어떻게 나갈지 매우매우매우 기대되네요.


또 간단하게도, 랜드스케이프 모드일 때 모바일 사파리가 풀브라우징을 지원합니다. 좀 더 큰 화면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메일함에 VIP함을 신설해서 원하는 사람의 메일을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KT나 KT에서 서비스하는 스마트 월렛 서비스를 애플도 개시했습니다. Passbook입니다.



이게 매우 유용하죠 ^ㅅ^) 지갑도 얇아지고, 따로 챙기는 수고도 덜구요.


특이사항으로는 영화 예매도 통합된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 월렛'앱은 멤버십 카드 한정이었는데, 이건 영화 같은 티켓에도 적용이 되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알려주는 리마인더도 작동합니다. 오늘 몇시 무슨무슨 일정 이렇게요.



애플이 구글맵과의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구글맵과 마찬가지로 3D 지원이 됩니다. 데이터베이스가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3D 네비게이션도 선보였구요. 아무래도 미국은 자동차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라서 이렇게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앞서 본 Eye Free도 같은 맥락이죠.




이상으로 간단하게 이번 WWDC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가장 큰 포인트는 뉴 맥북 프로와 시리. 정도겠네요.


이제 가을의 차기 아이폰 발표iOS 6의 배포를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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