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니까 어쨌든 대만 여행의 핵심 코스인 예스진지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 두었습니다. 성인 6명이 타고 움직일 수 있는 밴이 와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기사님이 대만도 추석연휴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효율적일지 제안해 주셨는데 효율적인 동선인 것 같아서 말씀주신대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8시에 출발해서 예류에 갔다가 진과스에 가서 점심을 먹고 지우펀, 스펀 순으로 도는 루트입니다. 기사님이 주요 포토스팟마다 가족사진을 찍어주셨는데요. 돌아와서 보니 6명이 함께 찍은 사진은 기사님이 찍어주신 사진밖에 없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바다에 닿아있는 사암들이 풍화되면서 만들어진 기암괴석들이 모여있는 예류지질공원은 돌을 구경하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