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갤럭시 S22 시리즈의 언팩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도 자정부터 쭉 시청을 했었는데요.
소개한 기능들 중에 갤럭시 S21 울트라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혹하는 기능도 있었고 그다지 끌리지 않는 기능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무래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오늘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같은 오프라인 판매처에
기기가 전시된다고 해서 퇴근하고 바로 집 근처 디지털프라자에 들렀습니다.
먼저 가장 마음에 두고 있었던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내장 펜이 들어가고, 외관도 기존 노트 시리즈와 비슷하게 바뀐 만큼 S22 시리즈라기 보다는 '갤럭시 노트 22 울트라' 처럼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카툭튀는 심하지 않았고,
후면 색상은 전부 매트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문이 묻은 티가 덜 나기 때문에 유광보다는 무광을 좋아합니다.
특이한 부분은 S21 울트라 때와 다르게
전시기기에서 발열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기기 쿨링에 엄청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확실히 발열은 없었습니다.
물론 쓰로틀링을 타이트하게 해서 발열을 억제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전시용 기기에서는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ㅠㅠㅜ
간단하게 100배줌을 한번 테스트할 겸 매장에 있던 사진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제 S21 울트라로도 같이 촬영해봤는데요.
위가 S22 울트라, 아래가 S21 울트라입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서 놀랐습니다.
이번 스냅드래곤 8 Gen.1에서 NPU 성능이 매우 크게 향상되었다는데
이런 부분에서 확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S22 울트라에서 손떨방 성능이 약 50% 향상되었다고 하던데
확실히 한손 촬영 시에 피사체의 떨림이 덜해서 촬영하기 편했습니다.
역광 시에 플레어 방지 같은 부가기능도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진열제품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디지털 프라자는 아직 S22 울트라 S펜을 진열해놓지 않아서
(전용 시건장치가 아직 안 왔다고.....ㅠㅠㅠㅠ)
아쉽게도 전용 S펜의 딜레이 감소, AI 예측 같은 부분은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라미 S펜으로 써보니 그냥 똑같더라구요.
S22 울트라를 보면서 옆에 있던 S22도 한번 살펴봤는데
작아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모양새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성능 욕심만 없었더라면 S22 울트라 대신 S22을 샀었을텐데요....
그리고 테두리가 둥글게 떨어지지 않고 살짝 각진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S22는 S21과 비슷하면서도 비슷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소소한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나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잠깐 시간을 내서 직접 보고 오니, 유튜브와 같은 영상으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디프에 계신 직원분들도 열심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S22 울트라 그린 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급제는 지금 사전예약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것 같았는데
(정식 사전예약은 14일로 알고 있습니다. 쿠팡에도 이 때 올라오겠죠?)
혜택은 오프라인 판매처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쓰는 S21 울트라로도 큰 불편함 없이 쓰고는 있긴 한데,
이번에 S22 울트라가 너무 이쁘고 괜찮게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물론 성능과 같이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지 않기에 고민 중입니다.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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