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냥

팀홀튼 더블더블 마셔봤다 - 피셜 "고급스러운 믹스 커피"

김얀비 2023. 12. 16. 16:32
반응형

비 오는 12월 14일
사무실 앞에 팀홀튼이 생겨서 팀분들이랑 다녀왔어요!

파이브가이즈는 제가 출근하면서 웨이팅을 걸었었는데
팀홀튼은 팀분들이 점심을 드시러 가면서 웨이팅을 걸어주셨어요. 연락처 1개로 4명까지 입장할 수 있어서 두 분이 걸어주신 덕에 팀 전체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브가이즈와 동일하게 테이블링 번호는 입장 줄을 설 수 있는 번호이고, 입장 번호가 아닙니다. 입장 줄은 도착 순서로 서게 되어있어요.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테이크아웃 입장 번호 91번이었는데 실 입장은 오후 1시 20분에 했습니다. 커피에 테이크아웃을 하는 조건인데도 웨이팅이 길어서 놀랐어요.


팀홀튼 가는 에스컬레이터 옆 벽의 패턴

건물 1층을 통으로 팀홀튼이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시큐리티 분들이 줄 관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팀홀튼 앱을 설치하고 음료를 결제하면 다음날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준다기에, 모두 각자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내 개인정보 4천원..


팀홀튼메뉴


오늘(12/14) 기준 팀홀튼의 메뉴입니다. 스타벅스보다 저렴한 것을 전략으로 가지고 있더고 하던데 그런것 치곤 숫자가 좀 커요. 브루드 커피쯤 가야 가벼운 숫자가 보입니다.

저는 더블더블을 주문했어요.

팀홀튼 도넛 구성

커피를 기다리면서 도넛도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단품 구입은 되지않고 세트 구입만 가능한 상황이었어요.


팀홀튼 도넛 세트 구성

도넛 구성을 결제 직전에만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궁금해서 눌러본 김에 찍어두었습니다. 세트 두 개의 구성 중에 겹치는 도넛이 하나도 없습니다. 누가 구성했는지 아주 잘 했네요.


테이크아웃이었는데 주문하고 40분 후에 받은 저의 더블더블. 팀홀튼에서 자평하기로 고급스러운 믹스커피.
한국에서 믹스커피가 가진 의미를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그 앞에 고급스럽다 라는 단어를 붙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이미 그 설명을 읽고 더블더블을 한 입 먹었더니 정말 그냥 믹스커피의 맛.. 그런데 고급스러운.. 한국인에게 믹스커피는 보통 무료..거나 공짜.. 거나.. 저렴..하거나 한 아이템인데 그걸 고급스럽게 라는 단어를 붙여서 그냥 비싼 믹스커피가 되어버린 느낌... 그리고 그 믹스커피가 시간이 흐른 뒤 가져오는 맛과 냄새도 똑! 같! 아!


팀호튼 도넛 세트도 하나 들고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제가 산 건 아님..


시그니처도넛팩입니다. 손끝이 매운 분이 빵칼로 깔끔하게 잘라서 다같이 나누어 먹었는데요. 다들 음.. 촉촉하고 신선하긴 하다. 라는 평이었어요. 무난은 하네, 하는 느낌.

아이스캡도 약간 고소하긴 한데 특별하진 않네, 하는 평가.

전반적으로 저희 팀은 5점 만점에 한 3.4점 정도.. 의 평가에요. 무난- 하다.

팀분들이랑 나중에 팀스오더가 열리면 그때 아메리카노나 다시 마셔보기로 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