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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 4, 갤럭시 Z 플립 4 구입 및 간단 개봉기

돌돌임라 2022. 8. 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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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냐옹이가 갤럭시 Z 플립 1을 구매해서 개봉기를 올렸었습니다. (링크)

그렇게 쭉 플립 1을 써오다가 이번에 플립 4으로 바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고민 끝에(?) 폴드 4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실 폴더블 스마트폰은 내구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디스플레이를 180도로 접었다 폈다 하는 부분이 있으니 당연한데요.

 

지금까지 냐옹이가 3년간 플립 1을 쓰면서 딱 한번 디스플레이가 절반이 나가는 문제가 생겨서

디스플레이 교체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아주 멀쩡하게 사용했습니다.

(파손보험도 들어놨는데... 쓰질 못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넷에서는 펴기만 했는데도 바로 디스플레이가 나가곤 한다는데,

그렇게 냐옹이는 플립 1을 자주 떨구고 하는데도 고장 없이 잘 썼다니 참으로 신비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예전에 갤럭시 Z 폴드 3를 투 고 서비스로 대여해왔을 때 (링크)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인 커버 디스플레이의 비율도 이번 갤럭시 Z 폴드 4에서는 다소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폴드 4는 써볼만하겠다 싶어서 냐옹이가 플립 4를 지를 때 같이 질렀습니다.

 

 

이번 폴더블 사전예약은 집 근처 일렉트로마트 내의 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일렉트로마트에 있는 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할까 싶었는데

집과 거리도 좀 있고 해서 어차피 조건은 다 같겠지 싶어 집 근처에서 예약했습니다.

 

이번에는 홈플러스에서 상품권을 이용해서 구매하는 방법이 가장 저렴했다고 하는데

저희 근처인 수원시청 옆의 홈플러스 1층의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꼬치꼬치 아는 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일렉트로마트보다 조금 비싸게 부르더라구요.

 

 

사전예약을 13일에 하고 (NFT 오프라인 이벤트를 사전에 숙지하고 가서 NFC 태그도 마쳤습니다.)

16일에 정식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정도 늦게 사전예약을 해서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고, 생각보다 일처리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여차저차해서 다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예약하신 분들과 같이 22일에 기기를 수령했습니다.

 

폴드 4, 플립 4 그리고 아라리 폴드 4 케이스, 플립 4 정품 클리어케이스, 25W PD 충전기들입니다.

추가로 폴드 4용으로 나온 스탠딩 커버 with S펜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저는 그레이 그린 색상으로 구입했는데,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주는 스탠딩 커버 with 펜 케이스는

블랙 아니면 베이지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제 돈으로 구입했습니다.

 

 

내용물은 간단하게 전면 및 후면 케이스 그리고 탈부착식 모듈들입니다.

킥스탠드 모듈은 세워두고 동영상을 보거나 책을 보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S펜 모듈은 S펜이 안에서 뱅글뱅글 도는 것이 조금 거슬립니다.

별도로 S펜을 고정하는 것이 없어서 쓰다보면 헐거워져서 S펜이 탈출할 것도 같습니다.

 

처음에는 S펜 모듈을 끼워 다니다가 지금은 킥스탠드를 끼워 다니고 있습니다.

 

이게 탈부착식이다보니 맨 오른쪽 사진과 같이 후면 케이스와 모듈 사이에 유격이 있습니다.

물론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지만, 쓰다가 힘이 가해지면 파손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나름 쓰기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탈부착식으로 모듈을 바꿔 쓸 수 있다니... 다른 호환 모듈들도 나와주면 좋겠네요.

 

 

먼저 갤럭시 Z 폴드 4 상자를 열면 바로 기기가 나옵니다.

기기 바로 위에는 조그마한 종이 박스가 있어서 나름 완충재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C to C 케이블, 간단 설명서 그리고 유심핀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기기가 있고, 기기를 들면 기기 거치대가 같이 딸려옵니다?!?

살펴보니 거치대를 고정해주는 양면테이프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더군요.

뭐 문제될 건 없긴 한데... 신기했습니다.

 

 

기기의 보호필름을 떼어내면, 펼쳐진 상태의 갤럭시 Z 폴드 4가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갤럭시 Z 폴드 1이 발표되었을 때는

와 저게 접힌다고?라는 느낌으로 정말 놀라웠는데 3~4년이 지나니 이제 조금 무덤덤해졌네요.

 

기기를 켜고 세팅을 하기 전에 갤럭시 Z 폴드 4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3까지는 커버 디스플레이에도 기본적으로 보호필름이 붙여져 나왔다고 하는데

이번 폴드 4에서는 보호필름이 없이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출시 전에 폴드 4 커버디스플레이 보호필름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삼성 정품...이라는데 부착가이드를 이용하면 나름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부착 후에는 중간에 아주 선명한 가로 줄이 2개 보입니다.

나눠서 붙이는 보호필름 특성 상 생기는 것으로 하루이틀 지나면 사라집니다.

저도 안 없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다음으로는 갤럭시 Z 플립 4입니다.

 

냐옹이가 선택한 갤럭시 Z 플립 4의 색은 바로 보라 퍼플입니다.

생각보다 보랏빛이 강하지 않은 은은한 색상입니다.

 

 

냐옹이가 쓰던 갤럭시 Z 플립 1과 비교해보니 정말 많은 차이가 납니다.

힌지부분의 크기, 커버 디스플레이, 내부 디스플레이의 사이드 등등....

 

확실히 3년 동안 많은 개선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사용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이고

냐옹이는 3년만에 새로 바꾼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비싼 기기인만큼 무척이나 설레고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폴더블 스마트폰이 스마트폰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한번 찬찬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개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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