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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 124

D-133 한복이 나왔어요 feat. 비단빔

한복이 나왔어요. 비단빔에서 진행했는데요! 한복의 포인트는 치마! 귀여운 파란색이에요. 종모양으로 펼쳐는 치마가 아니라 항아리처럼 둥굴게 말아드는 치마로 정했어요. 저고리는 은은한 연보라빛 옷감으로 지었는데 마음에 들어요. 저고리의 색동이 취향이 아니라서 대신 푸른빛이 도는 은사로 꽃수를 넣었구요. 저고리에 애교고름을 홍색으로 금박찍어 달아주셨는데 완전 마음에 들어요! 임라 한복 상의는 제 치마색과 맞춘것과 저고리와 맞춘 것 두 개 중에 저고리랑 맞춘게 더 어울리더라구요. 제 한복은 맞춤이고 임라 한복은 대여로 진행했어요. 비단빔 실장님께서 한복 촬영하면 한컷 달라고 하셨는데 그만큼 제 한복이 잘 나왔다는 뜻이겠지요! 뿌듯하네요 촬영용 한복 한 벌씩 더 빌려주셨는데요! 아직 입어보지는 못했어서 촬영 때 ..

냥냥냥 2017.07.09

D-136 웨딩슈즈 수령★ from 그랑플리에

퇴근하고 왔더니 상자하나가 와있었어요 신나★ 이미 비버네 구두를 보았기 때문에 기대감 완전 대박 딱 주문했던 그대로 아닌가요 너무 예쁨.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택배 상자부터 찾았음 헣 넘 조아 설레 막 두근대 (말잇못) 넘 예뻐 어떡해. 딱 주문했던 그대로 나왔는데요 넘 예뻐서 어쩌지욥 딱 세 번 신을거지롱 스튜디오 촬영 내 결혼식 그리고 비버 결혼식 랄라 아 넘 기분이 좋네욤 신난다

냥냥냥 2017.07.05

D-147 웨딩슈즈 결정하기 feat. 그랑플리에

웨딩슈즈를 맞추러 공방에 다녀왔어요. 11월에 결혼하는 저와 1월에 결혼하는 비버 그리고 그 둘의 구두를 결제하기 위한 임라와 승자 이렇게 넷이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그랑플리에'라고 하는 수제화 공방의 쇼룸이었는데요. 여기저기 웨딩슈즈 관련으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그랑플리에의 커스텀 관련 안내를 보고 방문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두를 제가 원하는 정확한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거든요. 공방은 건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주말 방문이었기 때문에 미리 공방 방문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카톡으로 문의할 수 있으니 꼭 방문 예약 하고 찾아가셔야 쇼룸에 헛걸음 하시지 않을거에요. 제 웨딩슈즈는 나뭇잎 새틴 크리스탈 펌프스 를 베이스로 하여 ..

냥냥냥 2017.06.25

D-150 청첩장 고르기

지난주 일요일, 청첩장을 고르기 위해 샘플을 신청했는데요. 이만큼 옴. 한 패키지 당 10종 씩 총 12패키지니까 120종류의 청첩장이 제 손에 쥐어졌습니다. 엄마와 둘이 앉아서 그 중 꽤나 괜찮은 것들을 추려보니 대충 이정도였습니다. 20개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보니 아래의 4개 정도였는데요. 토요일에 임라와 만나 최종 3종 정도를 고르고 어머님께 마지막 확인을 받을 예정이에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가장 위, 임라가 마음에 드는 것은 가장 마지막. 저희 엄마 취향은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뽑아둔 것들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카드들은 다 상자안에 집어넣어버림. 청첩장을 고르면, 문구와 봉투를 선택해야하는 시간이 올거에요. 만약 사진이 들어가는 청첩장이라면 스튜..

냥냥냥 2017.06.22

D-160 드레스샵 투어 및 예복 가봉

드레스샵을 투어해보았습니다. 총 두 군데였는데요, 플래너분하고 상담할 때에, 저는 심플한 드레스가 좋아요! 하면서 화보를 통해 대략적인 드레스샵의 컨셉을 확인했었구요, 드디어 드레스샵에서 실제로 입어보면서 샵을 결정했어요. 임라가 드레스를 고르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드레스 차트(?)를 만들어왔는데요. 요긴하게 썼던 것 같아요. 드레스 투어에는 엄마도 함께 동행해주셨어요. 첫번째 샵은 수입드레스 전문 샵이었는데요. 분위기도 차분하고, 인테리어도 트렌디했어요. 화보에서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골라서 입어보았구요. A라인 보다는 벨라인이, 혹은 아예 머메이드 라인으로 입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두번째 샵은 디자이너 샵이었는데요. 분위기는 약간 산만했고, 인테리어도 친숙한 분위기였어요. ..

냥냥냥 2017.06.11

D-180 예비집주인이 되다

집을 결정 했습니다. 출퇴근 왕복 2시간을 선택했습니다. 5월 20일 총 금액의 1% 6월 5일 총 금액의 10% 7월 27일 총 금액의 11% 9월 19일 잔금 이라는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조금 무서워요. 너무 큰 돈이기도 하고 여태까지 해왔던 선택 중에 가장 부담스럽기도 하거든요. 살짝이라도 계약이 흐트러지면 영향받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요. 지금까지는 제 선택에 영향받는 사람이 저 혼자였지만 이번에는 저희 가족과 임라네 가족 그리고 현재 집주인 분, 공인중개사 분, 은행... 흑흑 계약서는 임라가 가지고 있지만 이번 주말에는 제가 받을거에요. 부모님이 궁금해 하셔서요. 혼자가 아니게 되는 것이 이렇게 무거운 일이었네요.

냥냥냥 2017.05.22

D-188 집을 알아 보아요

이번주에는 집을 보러 다녔어요. 집에 대한 조건은 - 크기 85~88 - 방 3, 화장실 2 - 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 남향 아파트 - 지역난방 정도였는데 이게 얼마나 어려운 조건이었는지 실감하면서ㅜㅜ 서울하고 10분만 가까워져도 3천씩 뛰는 기분이라 어지간하면 가깝게 올 수가 없기도 하고 임라 회사가 수원이라 경기도 위쪽으로 갈 수는 없구요. 제 회사가 서울이라 경기도 더 아래로 내려갈 수도 없어서 수원에서 찾고 있어요. 부동산 사이트에서 조건 걸어서 찾아본 단지가 두 개있어서 주말에 다 보구 왔는데요. 각 단지마다 괜찮은 집이 하나씩 있어서 고민했었어요. A. 장점: 주택지구. 전망 좋음. 올확장, 수리 & 인테리어 완료. 단점: 출퇴근 왕복 3시간 B. 장점: 상업지구 인근, 출퇴근 왕복 2..

냥냥냥 2017.05.14

D-195 상견례, 예복 맞추기

드디어 오늘 상견례를 했습니다. 임라가 미리 예약해두었던 곳에서 점심예약으로 진행했습니다. 부모님들끼리 많이 말씀하시고, 예단이나 예물같은 것들을 어떻게 할까 의견을 나누셨습니다. 결론은 최대한 간소하게 하자. 임라쪽의 할머님 두 분 다 살아계셔서, 예단을 어떻게 드리는 게 좋을까 하셨었는데. 어머님께서 본인이 하실테니 신경쓰지 말라하셨어요. 예물도 안주고 안받기.. 이긴 하지만 저희가 미리 커플링을 맞추어두었기 때문에 예물은 준비한셈이네요. 상견례가 끝난 후에 저희는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임라의 예복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임라를 처음보면 되게 운동하는 몸일 거라고 생각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실상을 아는 저로서는 그저 재미있을 뿐ㅋㅋ 채도높은 네이비색 얇은 정장이 있어서 이번에 하는 정..

냥냥냥 2017.05.07

D-199, 예물, 한복 결정

예물과 한복을 결정하고 왔습니다. 예물은다이아반지를 할 것이냐, 웨딩밴드를 할 것이냐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요. 오늘 상담을 진행해주신 디자이너분께서 데일리로 낄 반지라면 웨딩밴드를, 특별한 날에만 사용할 것이라면 다이아반지를 하는 것으로 조언해 주셨고, 저희는 웨딩밴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두께가 조금 두껍고, 표면이 매끄럽게 처리된 웨딩밴드를 구입해야한다고 조언해주시면서 평생을 낄 반지인 만큼 지금 현재가 아닌 앞으로의 모습까지 고려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같은 디자인의 링으로저는 핑크골드, 임라는 화이트골드로 결정했습니다. 조금 밋밋한 것같아 가드링도 같이 했어요.스튜디오 촬영하기 전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2달이 기대되네요. 이와함께 한복도 맞췄는데요. 그냥 대여할까 하다가, 제 동생..

냥냥냥 2017.05.03

D-201, 어버이날 선물, 신혼여행 예약

주말이 아무리 길어도 언제나 부족한 것 같습니다.내일 출근 하기 싫다.. 하는 말을 계속 하고 있네요. 이번주에는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고 신혼여행을 예약했어요. 조화는 어쩐지 성의없어 보이고,생화를 드리자니 금방 꽃이 시드는게 싫어서프리저브드 카네이션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어머님께는 화장품을저희 부모님께는 여름에 입기 좋을 것 같은 상의 두개를 구입했어요.가격대는 비슷하게 맞췄구요. 쇼핑백과 상자와 스타핑을 사서 카페에서 포장하고,간단하게 카드도 썼어요. 5월 7일이 상견례라서 어쩐지 어버이날을 그 때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리고 신혼여행을 예약했습니다경유지에서 11시간을 있을 것이냐 1시간 30분을 있을 것이냐 하는 결정을 했구요,리조트 룸도 예약을 했구요. 여행사를 끼고 하는게 낫지 않..

냥냥냥 2017.05.01

D-209 예산 정리, 집, 신혼여행지, 답례품 확인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제 방에 커텐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에아침 7시부터 잠에서 깨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했습니다. 토요일의 일정이 워낙에 하드코어했기 때문에 더 자고 싶었지만 성향상 더 자지는 못했어요. 대부분의 계약서가 임라에게 있기 때문에 제가 예산 세부내용 정리를 할 수 없어 대략의 구성만 업데이트 해두었어요. 그리고,부동산이랑 조금 통화를 해보았는데서향은 조금 매물이 있지만 남향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하시더군요.전세가와 매매가가 1천~2천만원 사이밖에 차이가 나지를 않아서, 요즘 매매 매물도 엄청나게 빠르게 빠진대요. 머리를 조금 굴려보다가, 대출을 받아볼까 하여 이것저것 확인을 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정보를 확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서 내일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아 볼 예정입니다. 쉽..

냥냥냥 2017.04.23

D-210, 서막, 웨딩플래너·예식장·신혼여행지 결정하기

11월 18일 토요일 결혼합니다. 넉넉히 6월 말쯤으로 예상했던 상견례 날짜가 5월 초로 훅 당겨지면서저희도 이런저런 것들을 조금씩 준비했는데요. 주로 이야기 나누었던 것들은어디에서 살 것인가, 얼마나 쓸 것인가 정도였습니다.이것도 그다지 정확하게 정했던 건 아니었고 뭉뚱그려우리 둘의 출근지의 중간 위치에서 적당한 주거지를 찾고되도록이면 합리적으로 구입하자.정도였습니다. 웨딩플래너는 친구에게 추천받았습니다. 워낙 야근이 많은 직종(IT 기획)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무리없이 결혼을 진행하기도 했고, 친구의 만족도도 높았거든요. 결혼 관련해서 몇가지 질문을 하자 마자,웨딩플래너님 소개해주겠다는 말에 덥썩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후 3시에 뵙기로 예약을 했었구요. 친구가 추천해준 웨딩..

냥냥냥 201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