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냥냥냥 124

하이라이즈시티 팁과 리뷰 - 뉴욕으로 맛보기 (우주공항 - 메가타워2 - 로켓 발사까지)

타이쿤, 콜로니빌더, 시티빌더 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하이라이즈시티(Highrise City, HRC)는 또 익숙한 듯 새로운 게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었는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맵들 중 뉴욕의 난이도가 가장 낮아서 뉴욕으로 시작했고, 이지 - 노멀 - 하드 중에 노멀모드로 시작했어요. 노멀모드는 지었던 건물이나 시설을 철거하면 철거 후에도 이미 소진된 자산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은 보통 병원을 짓는데 12,000을 소진했다면 철거를 하면 대략 8,000정도를 되돌려주는 느낌이었다면 노멀모드는 한 푼도 돌려주지 않아요. 그러면 이제 이 게임을 할 때 참고하면 좋을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도시 요약 - 인구 구성원의 행복도거주지의 밀집도에 따라 1부터 5로 등급이 나뉘어져 있고,..

냥냥냥 2023.09.26

수원역 신상 카페 - 파티세리 휩드 whipped

출근하러 가는 길에 항상 궁금했던 휩드! 오늘(8/12)이 드디어 여는 날이라서 행궁동 가서 점심 먹고 바로 후딱 집으로 오면서 빼꼼 들러봤다. 음료메뉴는 단순한 편. 오픈 첫날이라 그런가? 아주 기본 메뉴들만 있었다. 나는 아메리카노, 임라는 오트 밀크티. 카페라면 그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한정수량)이라고 쓰인 메뉴가 시그니처라면 다른 색을 하나 쓰던가 뭔가 표시를 하나 더 더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아메리카노는 살짝 연했는데 카페 주인분의 취향이겠거니 싶긴 했다. 오트 밀크티는 한 입 마셔봤는데 아메리카노보다 이쪽이 더 맛있었다. 오트밀크 특유의 곡물맛이 좀 부드럽게 잡혀서 먹기 편했고 차향이 진해서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맛이었다. 다음엔 오트밀크 주문해야..

냥냥냥 2023.08.12

문래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 베르데 문래를 예약하기

친구와 문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저도 그 친구도 PR 업계에서 한동안 일을 했던지라, 직업병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예약이 안된다면 그냥 제가 먼저 가서 웨이팅을 하거나 오픈런을 해서 자리를 잡아 두는 증상이 있지만 그 친구는 꼭! 예약을 해야 마음이 놓이는 편이거든요. 원래는 강남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당일에 제가 외근으로 인해 당산에서 끝날 것 같다고 하니 친구가 문래에서 보아도 된다고, 예약이 되는 곳을 찾아 예약을 해두겠다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소설 작가로 직업을 변경한 친구인데 아무래도 직업병은 아직 완치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친구가 문래에서 찾은 예약이 가능한 식당은 바로 베르데문래입니다. 한참 찾아보았는데, 이 동네에서 유일하게 예약이 되는 곳이었대요. 문래에서 누..

냥냥냥 2023.07.25

북촌 에스프레소바 - 카페 델 꼬또네 - 에스프레소 디멜라를 추천해요!

북촌에 있는 작은 에스프레소 바인 카페 델 꼬또네(Cafe del COTONE)에 가보았습니다. 실은 길을 걷던 중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하려고 들어간 차양이 에스프레소 바길래 그냥 앉은 것도 있어요. 우연히 들어간 맛집입니다. 침구 브랜드인 빌라 델 꼬또네(Villa del COTONE)의 세컨드 브랜드였네요. 메뉴판의 팬더가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에스프레소바답게 다양한 배리에이션들이 있었는데요.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아무래도 새로운 메뉴였습니다. 저는 애플크럼블, 시나몬이 들어간 디저트가 있다면 항상 실험해보는 편인데요. 마침 카페델꼬또네에 애플크럼블이 들어간 에스프레소 디멜라가 있어서 시켜보았습니다. 에스프레소 디멜라는 풍성한 우유 거품 위에 애플 크럼블을 올려주는데요. 약간의 시나몬 맛과 사과 ..

냥냥냥 2023.07.18

행궁동 베이커리 파트브리제 - 에그타르트를 좋아한다면? 꼭 들리세요

저의 출근길은 파트브리제를 매일 지나쳐갑니다. 작은 초록색 건물과 그 건물에 그려진 귀여운 일러스트를 볼 때마다 가보고싶다! 라는 생각만 했었어요. 저는 주로 행궁광장, 선경도서관, 화서문, 장안문을 잇는 범주의 구역에서만 돌아다니곤 했기 때문에 파트브리제는 매일 생각만 하고, 실제로 가는 동선 상에 걸리지를 않았거든요. 그러다 지인들과 행궁동에서 만났을 때 가게되었습니다. 스콘을 메인으로 다양한 쿠키와 에그타르트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저는 스콘보다 에그타르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에그타르트를 포장해왔습니다. 저는 베이커리 혹은 직접 디저트를 만드는 카페에 에그타르트나 까눌레가 있다면 꼭 사보는 편이거든요. 포장이 아주 귀엽죠! 저 포장지의 당당하게 걷고있는 스콘 친구가 파트브리제의 마스코트입니다. 아주 ..

냥냥냥 2023.07.11

파이브가이즈 출근길에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 후기 있음

지난주 금요일에 팀분들과 파이브가이즈에 가기로 했어요. 일찍 출근하는 사람이 파이브가이즈 테이블링을 걸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아침 7시 47분 당시 제가 대기를 걸었더니 29번째더라고요. 다들 점심에 너무 진심이네 싶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굉장히 특이한 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저는 알림톡을 받으면 바로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림톡을 받으면 입장 줄을 설 수 있는 거였더라고요! 보통 테이블링은 받은 안내를 보여주고 바로 입장을 할 수 있는데 파이브가이즈는.. 입장줄을 서? 파이브가이즈.. 뭐.. 돼..? 싶었습니다. 파이브가이즈는 오전 11시부터 개점이죠. 30팀 정도니까 한.. 11시 반쯤?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웬걸 11시 7분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저희는 11시 30분부터 12시 30..

냥냥냥 2023.07.04

달리당의 에그타르트를 만나요

행궁동에서 조금 떨어진 장안문부터 동쪽으로 걷다보면 창룡문까지 걸을 수 있는데요. 창룡문을 지나 팔달문으로 가는 길에 아주 진하고 고소한 버터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홀린 듯이 버터향을 따라 내려가면 달리당을 만나게 되는데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하기 때문에 버터향이 계속해서 나는 것 같아요. 제가 딱 들어갔을 때에 크루아상이 막 구워져 나오고 있는 타이밍이기도 했습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에 알아채셨을 것 같아요. 요즘 인기있는 빵들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소금빵, 크루아상과 그 변형들, 빵오쇼콜라.. 그리고 그 뒤에는 에그타르트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어요. 1층에는 먹을 곳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2층과 3층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통창으로는 화성 성곽이 보여요. 먹다가 ..

냥냥냥 2023.07.04

평택 텍사스바베큐 스모크타운 - 바베큐 플래터를 먹으러 가요

평택에 있는 스모크타운을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바베큐를 하는 바베큐하우스라고 하는데요. 원주에 있던 스위트오크가 사라지면서 바베큐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던 중이라 아주 반가웠어요! 이 곳은 동생이 추천을 해줘서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괴산 호국원과 산막이길을 다녀오면서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에 들어갔어요. 이전에 가게가 있던 위치에서 조금 뒤로 움직이면서 가게를 확장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미군기지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의 간격도 넓고, 주차장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도 넓어서 약간 조금 미국 스타일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가게들은 주차장은 좁더라도 일단 가게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곤 하니까요. 성인 5명이니까, 5인용 플래터를 시켰습니다. 스모크타운..

냥냥냥 2023.06.27

행궁동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 라파예트 La Fayette

지인들과 행궁동에서 만나기로 해서, 라파예트에 다녀왔습니다! 행궁동에 등장한 아메리칸 차이니즈에 모두 기대하면서 모였는데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몽골리안치킨, 토마토꿔바로우, 에그프라이드 라이스입니다. 몽골리안치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라서 딱히 감흥이 없었어요. 흠, 아는 맛이네, 다른거 시킬걸 그랬나? 하는 평가였습니다. 토마토 꿔바로우는 위에 올라간 루꼴라가 정말 강력한 킥이었는데요. 메뉴판에는 바질이었는데 상황에 따라 루꼴라와 바질을 변경하면서 나오나봐요. 토마토 소스에 루꼴라나 바질이나 둘 중 뭐가 올라온들 다 맛있죠! 그리고 에그프라이드 라이스, 오랜만에 먹는 잘 볶아진 기본 볶음밥입니다. 위에 잔뜩 올라간 프라이드 갈릭이 볶음밥의 맛을 전반적으로 잘 잡아줬구요, 함께 씹히는 다진 마늘쫑..

냥냥냥 2023.06.20

바질을 키워 절구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요! feat. lg 틔운미니

바질의 생명력이 넘쳐나서 한바탕 큰 잎을 정리해줬어요. 실은 며칠전에 회사분한테 출근 전에 바질을 수확해서 선물로 드렸었는데요. 그 사이에 또 잎들이 쑤욱 커져서 결국 바질페스토를 좀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에 핸드그라인더가 있다면 5분만에 쓰윽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인데 저는 조금 재미삼아서 절구로 찧어 만들기로 했어요. 잣은 바질 무게의 1/2, 소금 조금, 파마산치즈, 마늘 1.5~2톨 정도를 절구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절구에서 모든 재료를 빻아 반죽처럼 만들어주면 바질페스토의 기본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할 일은바질을 조금씩 넣으며 기본반죽에 섞어주는 것인데요. 한번에 왕창 넣고 해도 물론 가능하지만 조금씩 넣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더 쉽고 빠릅니다. 이렇게 씻어둔 바질 잎을 조금씩 ..

냥냥냥 2023.06.19

프리마테이스트 하이난치킨라이스 만들기 - 아주 쉬운 6단계만 따라하면 끝!

싱가포르를 다녀와서 가족들과 함께 치킨라이스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대기업의 맛?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마테이스트 하이난 치킨라이스 박스 안에는 5-7인분을 만들 수 있는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치킨 1.5kg과 쌀 500g을 준비하라고 되어있는데요. 저 치킨 1.5kg은 뼈 무게까지 계산한 거여서 저는 정육된 닭고기 800g을 준비했고, 인터넷에서 안남미를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패키지 뒤에 간단히 정리된 만드는 법이 있는데요. 이 6단계만 따라가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레시피를 위해 준비할 재료 목록 물 2.5리터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 프리믹스** 1팩 닭 한마리 1.2-1.5kg 장립종 쌀(안남미) 500g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 향 오일** 1팩 치킨 스톡..

냥냥냥 2023.06.13

싱가포르의 ICED SPICE ISLAND COFFEE 따라잡기 - feat. 서울우유 차이라떼

싱가포르의 국립 난초 정원 (National Orchid Garden, 내셔널 오키드 가든)에서 판매하는 아이스 스파이스 아일랜드 커피에 한눈에 반했습니다. 아주 쨍쨍한 햇볕을 받으며 넓은 싱가포르 국립 정원을 걷고 나면 차가운 음료를 먹고 싶어집니다. 생수를 한 병씩 들고 돌면서 수분 보충은 틈틈히 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한국인은 차가운 얼음이 들어간 음료가 필요해요. 정원 매점에서 파는 메뉴를 살펴보다가 아이스 스파이스 아일랜드 커피를 보고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들어간 재료들이 차이와 비슷해서요. 저는 원래 차이라떼를 좋아해서 가끔 집에서 차이를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더운 날 강한 향신료가 날아갈 것 같은 정신을 잡아주는 느낌 때문에 동남아부터 인도까지 넓은 지역에서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냥냥냥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