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니악이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한양대에서 짧은 강연을 한다고 하길래 신청했고, 당첨되었습니다. 8시 1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었는데,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저는 비교적 앞 쪽이라서 나름 괜찮은 자리를 얻었습니다. 처음으로 스티브 워즈니악의 짤막한 연설이 있었고, 다음으로는 패널들과의 대담이 있었습니다. 질문들이 대부분 애플 쪽 질문이었는데, 역시 애플이구나 싶었습니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 이라고 플랭카드에 쓰여질 정도였으니까요. 뭔가 좀 더 공돌공돌스러운 질문들을 기대했었는데요..... 'ㅅ')....... 패널과의 대담이 끝나고 방청객들과의 Q&A가 있었습니다. 근데 질문들이 다들 애플, 삼성 이런 식이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어째서 굳이 일반인들과 함께 줄을 서가며 아..